그림자자국

독서 2015. 2. 9. 12:56 |






이영도의 글은 눈물을 마시는 새로 처음 접했다.
그 멋진 세계관에 흠뻑 빠져 피를 마시는 새까지 정말 즐겁게 읽었다.

그래서 초기작인 드래곤 라자를 보았을 때는 실망이 컸다.
아직 풋풋하다고 할까 정돈되지 않은 문체와 1인칭 시점이 낯설었다.

하지만 퓨처워커를 읽으면서 드래곤라자 시리즈의 세계관이 마음에 들었기에
그림자자국까지 읽을 수 있었다.

내가 읽은 이영도의 책 중 가장 최신작인 이 책은
한번 읽어서는 이해할 수 없는 책으로 보인다.

이 책 표제지 뒷장에는 아래와 같은 일러두기가 있다.

이 중에 '본문에 사용된 가름 그림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변화가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이해해야 그나마 이 책을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아직 한 번 읽어서 스스로도 납득할만큼 내용이며 주제의식을 이해하지 못했다.
나---중에 시간을 내서 다시 읽어볼 것.



Posted by 하우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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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좋아하는 만화책 너는펫을 오랜만에 봤다.
요령없고 약한척하는데 서투른 스미레가
'펫'인 모모와 생활하면서 위안...사랑...그런 관계와 감정을 이어가고
결국 사람답게 결혼으로 골인하는 이야기.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드라마화된걸로 아는데 전혀 흥미 없음.
스미레는 스미레로 모모는 모모로 만화속 인물들로 있는게 좋다.




그때까지 해왔던 일이 전부 바탕이 되었으니, 먼길을 돌아왔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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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우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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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노래 1-7

만화 2015. 2. 4. 18:46 |




저주받은 혈족이라는 굴레에 얽힌 오누이 이야기.

피를 갈구하는 흡혈충동을 가진 가문의 마지막 후예,
오누이가 세상과 동떨어져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기에 살아간다--는 스토리가 중심이다.

흡혈충동을 테마로 하는 만화들이 흔히 싸구려 로맨스로 흐르거나 스릴러 액션으로 진행되곤 하는데
이 만화는 우직하게 심리적 충동과 불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거친듯 하면서 아름다운 그림체가 인상적이며, 엔딩까지 쭉쭉 진행되는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절로 이 오누이를 따스하게 바라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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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2를 구입했습니다.

인강용으로 노트북을 매일 도서관에 가지고 다니기가 불편해서 구입....했지만

만화책 뷰어로도 열심히 활용중.

소설을 보기도 무척무척 좋습니다.

교보문고 ebook어플을 노트3로 보는 것과 아이패드 미니2로 보는 것은 전혀 다르더군요.

정말 책읽는 것에 가까워 졌습니다.

다만 눈의 피로는......ㅜㅡ



아무튼 아이패드 활용중 만화를 보시는 분들을 코믹글래스란 앱을 알텐데

2.9달러 유로앱이긴 해도 평이 좋다하여 저도 구매했습니다.


엔탈뷰어와 에어코믹스 무료버전도 써봤는데 각각 장단이 있더군요


엔탈뷰어 : 2중압축 지원으로 정말정말 편함 / 아이콘 못생겼고 설정이 너무 간소함. 개인적으로 터치위치 설정이 안되서 불편

에어코믹스 : 무료버전이라 광고 뜨는건 상관없음. 좋으면 유료로 삼. 하지만 2중압축을 전혀 지원하지 않음


그래서 코믹글래스로 왔습니다.

2중압축은 지원하지 않지만 인식가능하고 앱 내에서 압축해제가 가능합니다.

(코믹글래스는 2중압축파일을 빈폴더처럼 취급합니다)

터치위치 설정이 아주 다양합니다.

개인적으로 목록보다는 책장으로 보는게 좋습니다.

(엔탈뷰어는 책장기능이 없습니다.)


그런데.....

에어코믹스는 책장이 예쁜데 코믹글래스는 촌스럽더군요









위가 순정 책장 모습입니다.

취향 문제겠지만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설정에 분명 테마설정이 있는데 기본 내장은 선택의 폭이 없네요.

그래서 열심히 검색해서 아래 두 가지 테마를 찾았습니다.




 


ios와 완전 잘 어울리는 테마!!

seven os7 테마입니다. 제가 현재 사용 중.






아기자기한거 좋아하느 분이면 환영할 법한 doodle 테마입니다.


위의 테마들은  본의 한 블로거가 만든 테마들입니다.

원 블로거의 테마 링크는 아래입니다!

여기서 더 테마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 제가 올린 두 개가 가장 예쁘네요)



http://flightrec.com/other_creation/design_for_comicglass_1.html



설정하는 방법은

첨부파일을 아이튠즈를 이용해서 코믹글래스의 도큐먼트로 넣습니다.


아이패드에서 코믹글래스 들어가면 책장에 넣어둔 파일이 보일겁니다.

터치해주면 설치 완료!


설치 후 설정은

코믹글래서 우측 하단 설정-책꽂이-thema-installed 여기서 선택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테마관련 검색결과가 없어서 요즘 블로그에 글 안쓰는데 올렸습니다.

예쁜 코믹글래스로 사용하세요~




theme_doodle_os7.cgt


theme_seven_os7.c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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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

일상 2015. 2. 4. 18:23 |



첫 일상이야기.

지난주에 아이패드 미니2를 구입하고

현재 사용중인 노트3와의 호한을 위해 여러가지 앱 공부를 했다.

지금까지는 네이버 메모를 사용해 왔는데 사실 좀 무거운 느낌이 들었고

제약을 많이 느껴서 대체재를 찾다가 에버노트와 솜노트를 사용해보고 에버노트로 정했다.


그 이유는 역시 범용성.

에버노트에서 쓰고 티스토리로 옮기다던가

티스토리의 글을 에버노트로 옮긴다던가

아이패드나 노트3에서 작성한 글을 pc로 교정 가능하다던가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도 두고 티스토리로 블로그도 옮겼다.

네이버 블로그는 이런 범용성에서 빵점에 가깝고

내 블로그는.... 이미 너무 공개되어서 아쉽게도 하고 싶은 말이나 리뷰를 적기 어렵다.


티스토리 시작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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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워커 1-7

독서 2015. 2. 4. 18:17 |



이영도의 퓨처워커를 다 읽었다.
 
1인칭으로 진행되었던 드래곤라자에 비하면 3인칭 시점을 이용하고 무대를 세계관 전역으로 확장하면서
 커진 스케일과 문체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지만
이야기의 마무리가 아쉽고 중도 탈락한 느낌의 캐릭터, 혹은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캐릭터가 있어서 아쉽게 느껴진다.

그러나 그데산의 거인 등장과 퇴장, 신의 퇴거 등 몰입도 있게 빠져들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즐겁게 읽었다.

Posted by 하우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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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인 이집 아이

만화 2015. 2. 4. 18:16 |


엄마 아빠의 재혼으로 두 가족이 묶인다.
거짓 미소로 가정을 지탱하던 딸과 솔직 담백함으로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
시간 때우기 용으로는 좋았다.

그림체가 큐트큐트해서 좋음
사랑스럽게 바라볼 수 있다.

하지만 주인공들이 마냥 착하고 남을 배려할줄만 안다는게 안타깝다.
평생 그렇게 때묻지 않게 살기는 어려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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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드롭스처럼 키잡....물이라고 할 수 있다
소설가와 소녀의 만남.

사랑을 잘 모르는 하드보일드 소설가 신이치가
하루카를 만나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

하루카는 어린 소녀시절부터 신이치에게 반했고 그 사랑을 꾸준지, 수 년간 간직하고
신이치와 함께할 수 있게 된다.

신이치또한 그녀의 보호자로서 성장하고 결국은 연인으로 골인.
둘이 함께 겪는 성장통은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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