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등애가 1-15 (+외전1권)
만화 2015. 2. 4. 03:27 |
붉은등애가를 다 읽었다.
찌질한 사토시와 성급하고 폭력적인 치코가
서로에게 기대고 하나가 되어가는 이야기.
엑셀과 브레이크라는 말이 딱 와닿는다.
한없이 약하게만 보이던 사토시가 외면적으로 커다란 성장을 이루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자신히 소중히 하고 싶은 것만큼은 지켜내는 모습이 훈훈하게 다가온다.
10권 이전과 이후의 느낌이 좀 다른데
10권 이전은 훈훈 달달 따뜻
이후는 찝찝 답답 바보야!!!
그래도 엔딩에서 다시 독자들을 안심하게 만드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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