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워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2.09 그림자자국
  2. 2015.02.04 퓨처워커 1-7

그림자자국

독서 2015. 2. 9. 12:56 |






이영도의 글은 눈물을 마시는 새로 처음 접했다.
그 멋진 세계관에 흠뻑 빠져 피를 마시는 새까지 정말 즐겁게 읽었다.

그래서 초기작인 드래곤 라자를 보았을 때는 실망이 컸다.
아직 풋풋하다고 할까 정돈되지 않은 문체와 1인칭 시점이 낯설었다.

하지만 퓨처워커를 읽으면서 드래곤라자 시리즈의 세계관이 마음에 들었기에
그림자자국까지 읽을 수 있었다.

내가 읽은 이영도의 책 중 가장 최신작인 이 책은
한번 읽어서는 이해할 수 없는 책으로 보인다.

이 책 표제지 뒷장에는 아래와 같은 일러두기가 있다.

이 중에 '본문에 사용된 가름 그림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변화가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이해해야 그나마 이 책을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아직 한 번 읽어서 스스로도 납득할만큼 내용이며 주제의식을 이해하지 못했다.
나---중에 시간을 내서 다시 읽어볼 것.



Posted by 하우H
:

퓨처워커 1-7

독서 2015. 2. 4. 18:17 |



이영도의 퓨처워커를 다 읽었다.
 
1인칭으로 진행되었던 드래곤라자에 비하면 3인칭 시점을 이용하고 무대를 세계관 전역으로 확장하면서
 커진 스케일과 문체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지만
이야기의 마무리가 아쉽고 중도 탈락한 느낌의 캐릭터, 혹은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캐릭터가 있어서 아쉽게 느껴진다.

그러나 그데산의 거인 등장과 퇴장, 신의 퇴거 등 몰입도 있게 빠져들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즐겁게 읽었다.

Posted by 하우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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