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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8.01.05 경복궁 출정!
다시 블로그를 하겠다고 생각한지 제법 시간이 흘렀다.
나이를 먹을 수록 잊어버리는 기억이 늘어나고
천연색으로 빛나던 과거가 바래간다.
그러니까 한 문장이라도 남겨야
작은 기억이라도 건저낼텐데.

어제는 일요일.

평택 안중에 위치힌 아프리카쥬 라는 곳을 다녀왔다.
작은 동물원이라고 할까? 체험형 동물카페이다.

2층 건물 안과 밖에 여러 동물들이 우리 안에 있다.
대부분의 동물을 직접 만지고 먹이를 줄 수 있어서 아이들 손을 붙잡고 온 부모들이 많았고 아이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가득한 공간이었다.

애버랜드 사파리나 서울대공원 동물원과는 다른 맛이 있고 아이들을 대리고 오기에는 더 나아보였다.

연인들도 동물에 끔뻑 죽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018년 1월 기준 입장료 7500원.
음료는 500~1000원
동물먹이는 1000원~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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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우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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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출정!

국내여행 2018. 1. 5. 16:58 |

2005. 1. 3. 21:59

 

 경복궁에 다녀왔습니다...

 아...감격스럽습니다. 대한민국인으로 경복궁에 처음가다니...

 (예전에 국립중앙박물관만 보고나온적이 있다는...)

 물론, 홀로갔습니다!

 느긋히 구경하려면 혼자가 제일이지요

 

 

 

 

저가 찍은것은 아니고 인터넷에서 모아온 사진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모두 저의 머리에 담아두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출발시에는 하늘이 멀쩡했는데 경복궁 지하철역에서 나오니  비가 주륵주륵...
우산 없어도 굴하지 않고 모자를 쓰고 경복궁을 쭈욱 둘러 보았습니다. 
정말 멋있습니다... 예전 부터 반해 있었던 기와에 더욱 애착이 가고 그 아름다운 담들....
행각 또한 아주 멋졌습니다.
과거 조선 초기의 경복궁을 어떠하였을까요?
고종때와는 달리 확실한 왕권의 확립 속에
궁궐....
그리고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태원전 부분이 복구공사로 접근이 불가능 하였으며
자선당 뒷부분은 발굴 작업이 있어서 못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경회루의 돌기둥....
경회루를 딱 보는순간 들었던 느낌
'어색함'
그 어색함은 바로 돌기둥에서 나왔습니다.
아름답게 치장 된 누각 부분과는 달리 너무나도 단조로운 모양....
안내문을 읽으니 원래 돌기둥에는
'승천하는 용'
이 들어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임진왜란으로 파괴...
고종이 다시 지었으나 용무늬는 넣지 못했다고 합니다.
경회루의 돌기둥에 다시 승천하는 용이 생겼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그리고 화가 난적이 너무 많았습니다.
대다수 임진왜란때 불탐. 고종이 다시 지어도 일제강점기에 철거.
그리고 1980~현재까지 복원. 아직도 복원할것 많음.
하... 일본에게 빼앗긴것이 너무나도 크다는 것을 거듭 깨닮았습니다.
 
그런데  
놀란점은 외국인이 많다 였습니다.
단체로 몰려다니는 일본, 중국인. 두셋이 둘러보는 서양 관광인들...
한국인들보다 더 많아 보였습니다. 여기 저기서 들리는 일본어, 중국어...
그런 가운데서 부끄러웠던 점은 우리 한국인의 모습이였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대다수 어른이여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시끄러웠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경복궁 내에서 뛰어다니는 모습....
그리고 안내문에 써있는 한국어 낙서들...
일본어, 중국어 안내판에 왜 낙서를 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품석에 왜 스티커를 붙이는건지...
품석들이 거칠거칠한 돌이여서 때어보았지만 맨손으로는 때어지지가 않더군요...
과거 우리나라의 궁궐인데...
 
4-5시간을 경복궁에서 보냈지만 겉핥기 수준이여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시간도 제한적이고 해서 그렇게 경복궁을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비가 제법 오더니 얄밉게도 제가 경복궁을 나올 무렵에는 비가 그쳤습니다.
2월달에 다시 한번 서울에 올라가볼 생각....
그럼 경복궁 이미지 몇장 올리고 마치겠습니다

 

 

근정전 천정모습. 직접보면 더 멋있습니다. 정말 멋있어요.

 

이미지에 불만인 점은 건물사진입니다.
다들  건물들을 독립적으로 찍어 놔서 멋이 없더군요.
경복궁의 건물들은 2체, 3체가 서로 엮어 들어가며 모여야 멋있던데....
기회가 있으면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그리고 경복궁의 건물들 담장은 예술 입니다. 아름다운 무늬...
초록색으로 칠해진 건물들의 문.
직접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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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우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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