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 몇개 썼는데 112명?
유입 로그같은걸 봐도 아직은 잘 모르겠슴니다만....
그래도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고 하니 기분이 좋네요.

아직 올릴 자료와 글이 무척 많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와주시고 덧글도 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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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우H
:

블청객

일상 2018. 1. 8. 22:30 |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겨우 두 글자로 이루어진 단어지만 그 안에는
만남 애정 현실 꿈 미래 성교 돈 거리감 등등 수도 없이 많은 것을 담을 수 있습니다.

집을 나갔다가
예정된 시간보다 좀 일찍 들어왔단 이유로 불청객 취급받은데 마음이 상해서 주저리 주저리 떠듭니다.

느긋하게 쉬다가 청소 하려고 했는데 왜 하필 청소하는 시간에 돌아오냐고.
다시 나갈 수 있으면 나가라고.

그래서 나는 소면을 삶고 양지고기를 조금 넣고 국시장국와 소금으로 간을 한 온면을 허겁지겁 끓여서 무김치에 얼른 먹고 다시 집을 나왔습니다.

가끔 이 집이 내집인가 싶은 공간.
집리란 쉼터가 되어야 하는데 집 밖이 더 마음편하게 느껴질 때면 왜 함께 살아야 ㅎ하는지 회의감이 듭니다.

아마도 원룸에 거주하고 있다는 게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곤 생각합니다.
그런데 각방을 쓰면 해결될 문제일까요?
한 방에서 노닥거리면서 피어나는 애정도 분명히 있습니다.
신혼 후 언제까지 함께 방을 쓰고 언제부터 각방으로 돌아서느냐
이런 주제의 글을 어디선가 봤었는데
그때는 흥미도 관심도 없어서 그냥 스쳐지나가듯 봐버렸습니다.

어느 선이 서로에게 가장 좋을까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서한 것으로 불청객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 때면, 왜 사귀는 걸까 싶기도 하거든요.

우리는 서로 언제나 객에 불과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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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우H
:

활자

일상 2018. 1. 8. 19:18 |
나는 어째서 이렇게 활자와 멀어졌나.
게으름에 대한 찬양(버트런트 러셀 저)를 읽는데 계속 눈동자가 모니터를 향하고 손은 핸드폰으로 간다.
전자제품과 멀어져야한단 경각심이 든다.
이미 나는 중독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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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우H
:

시간

일상 2018. 1. 8. 18:51 |
한정된 시간 속에서 어떤 삶을 사아가야할까.
허송새월을 보낸다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제 살을 까먹기만 하는 지금.



함께 무대에 있던 사람들은 어디로 사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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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우H
:
다시 블로그를 하겠다고 생각한지 제법 시간이 흘렀다.
나이를 먹을 수록 잊어버리는 기억이 늘어나고
천연색으로 빛나던 과거가 바래간다.
그러니까 한 문장이라도 남겨야
작은 기억이라도 건저낼텐데.

어제는 일요일.

평택 안중에 위치힌 아프리카쥬 라는 곳을 다녀왔다.
작은 동물원이라고 할까? 체험형 동물카페이다.

2층 건물 안과 밖에 여러 동물들이 우리 안에 있다.
대부분의 동물을 직접 만지고 먹이를 줄 수 있어서 아이들 손을 붙잡고 온 부모들이 많았고 아이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가득한 공간이었다.

애버랜드 사파리나 서울대공원 동물원과는 다른 맛이 있고 아이들을 대리고 오기에는 더 나아보였다.

연인들도 동물에 끔뻑 죽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018년 1월 기준 입장료 7500원.
음료는 500~1000원
동물먹이는 1000원~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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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우H
:
이전 블로그는 더이상 글을 남기기 적절한 상황이 안되기에
티스토리로 모든 글을 옮기는 중입니다.
대부분은 비공개로 기록 이전 차원일 뿐이지만
일부 리뷰나 감상은 공개해서 제 티스토리가 좀 더 풍족해지게 신경 쓰겠습니다.
2년여 만에 돌아왔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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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우H
:

일상 2015. 4. 14. 17:34 |

                                                                                       -제주 성박물관에서 찍었던 작품 사진

 

누나가 2008년에 불렀던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듣는다.

 

나는 시간을 돌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미련 가득한 마음으로 우물쭈물 과거로 시간을 돌리려 하고 있다.

 

그래도 결코 그때의 내가 아니기에 그때와 같은 감정들을 가질 수는 없을텐데.

 

처음은 처음이라서 의미가 있는건데.

하핫....

 

힘내자.

정지하지 말자.

 

시간도 운명도 흐른다.

 

 

 

Posted by 하우H
:


2015 새해가 밝은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구정이네요

올해 바라는 바 꼭 이루세요

노력에 운도 따르시기 바랍니다.


물론 제가 듣고 싶은 말을 쓰는겁니다.


그림은 아이패드미니에 paper53 앱을 활용했습니다.

포근하당 글씨가 귀엽게 써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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