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만이 아는 세계 1-22

만화 2015. 3. 3. 07:50 |


먹힐 법한 그림체와 먹힐 법한 캐릭터가 득실득실한 뻔한 만화--
라고 생각해서 보지 않았던 만화 가운데 하나입니다만
실수였습니다.

좋아하지 않는 그림체와 내용전개 임에도 이만큼의 캐릭터가 하나의 스토리로 결말까지 이어나갈 수 있다는건
인정해 줄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진히로인은 뻔하지만 어차피 그건 결론에 불과하고,
페이크 히로인 중에 하나 쯤은 네 타입이 있겠지? 싶은 전략도 잘 먹혔다고 생각합니다.

도주혼이 사람의 마음에 빈 틈에 들어가서 할 수 있는 것들에 한정을 두지 않은 점도
이야기를 확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뭐, 여러 설정 구멍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지만...
스토리 진행에서도 개연성이 없는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넘쳐나는 미소녀 캐릭터 만화 중에 하나라고 하기에는 제법 성공적인 만화였습니다.

이렇게 리뷰 쓰려고 사진을 찾다보니 만화책보다는 애니가 더 인기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작화도 괜찮아 보이네요.
다만 애니는 캐릭터 인기도에 따라서 비중이 확확 차이가 나기 마련이니.....

개인적으로 좋아한 캐릭터는 수영장 양털머리 아이와
함락신의 첫번째 공략대상이자 마지막 공략 대상인 육상소녀입니다.
(이름따위 기억하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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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우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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