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말고 직장을 두 군데 다녔었다.

한 곳은 1년 반
다른 한 곳은 1년.

하지만 일을 끝내고 나올 때
저런 퇴직인사 자리조차 만들어 주지 않았었구나 하고
뒤늦게 생각했다.

첫 직장은 번듯한 곳이었는데도
내가 그만둔다고 하자 믿기 싫다는 멍청한 태도로 일관하면서 무시하는 부서장 덕분에
우리 팀만 회식으로 날 보내줬었고

두번째 직장은 직장 사정에 맞춰서 1개월 반이나 추가로 근무했음에도 직장 동료들에게 따로 인사 할 시간 조차 마련해주지 않았다.

그렇다.

그런 직장이라서 나온거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한도전이 끝났다  (0) 2018.04.01
죽고싶다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0) 2018.03.26
기대하니까  (0) 2018.01.25
잠수가 아니고  (0) 2018.01.19
덧글은 정말 소중한 것이죠....  (2) 2018.01.15
Posted by 하우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