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 통을 사서 산소부족으로 죽는 방법을 선택하지 않을까?

산에서 투신도 많이 생각했었는데
번지점프를 한 번 해보고나니 그건 못할 것 같다.

시안화칼륨을 통한 자살도 알아봤는데
해외직구 능력이 필요하다.
구하려고 마음먹으면 못 구할 것도 없겠지.

하지만 죽더라도 내 빚은 남기고 싶지 않아서
적어도 5개월은 일을 하고 죽어야 밪을 갚을 수 있지 않을까.

장례비용이라도 보태려면 반년 정도 일하면 될까?

그렇다구.

그래도 죽기 전에 정리해야 할 점들이나
해보고 싶은게 남기도 해서

당장 죽진 않겠지.

응....

남은 통장 잔고는 40만원.

남은 신용잔고는 160만원.

정말로 작은 숫자들이다.

다달이 80만원에서 100만원 저축하던 5년 전에 나는...........세상에 이미 없다.

Posted by 하우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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